반세기의 기억을 품고 돌아온 두짓 타니
두짓 타니 방콕은 1970년 처음 문을 연 뒤 오랫동안 방콕을 대표해온 호텔로, 2019년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전면 재건축을 거쳐 2024년 9월 27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새 호텔은 39층, 257개의 객실과 스위트로 구성되며, 과거 517실보다 객실 수를 크게 줄이는 대신 기본 객실 면적을 50㎡부터 시작하도록 넓혔습니다.
모든 객실이 룸피니 공원을 향해 배치되어 있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탁 트인 녹지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옛 첨탑을 품은 새로운 랜드마크
옛 두짓 타니의 상징이었던 황금빛 첨탑은 재건축 과정에서도 그대로 보존되었습니다. 기존 첨탑은 새 호텔에 세 배 규모로 조성된 새로운 첨탑 안에 다시 자리했으며, 옛 벤짜롱 레스토랑의 주요 기둥과 벽화, 조각 장식도 세심하게 해체·복원되어 새 로비와 호텔 곳곳에 이어졌습니다.
완전히 새로 지은 호텔이지만, 과거의 상징과 기억을 현재 공간 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두짓 타니 방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앙드레 푸가 풀어낸 현대적인 태국의 미감
새 호텔의 인테리어는 André Fu Studio가 맡아 태국 전통의 색과 질감을 현대적인 공간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3개 층 높이의 로비에는 폭포와 옛 호텔에서 복원한 기둥·장식 요소가 어우러지고, 객실의 캔틸레버형 ‘픽처 프레임’ 창은 룸피니 공원을 하나의 풍경처럼 담아냅니다.
호텔은 460억 바트 규모의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 복합 개발의 중심에 자리하며, 11,200㎡ 규모의 두짓 아룬(Dusit Arun) 루프 파크와도 연결되어 도심과 녹지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칸누비 바이 움베르토 봄바나 (Cannubi by Umberto Bombana) — 피에몬테의 풍미를 담은 미슐랭 다이닝
피에몬테의 바롤로 산지 ‘칸누비’에서 이름을 따온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으로, 움베르토 봄바나의 요리 철학을 셰프 안드레아 수스토(Andrea Susto)가 이어갑니다.
350종이 넘는 와인 셀렉션과 함께 클래식한 이탈리아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메뉴를 선보이며, MICHELIN Guide Thailand 2026에서 새롭게 1스타를 받았습니다. 테이스팅 메뉴와 알라카르트, 세트 런치 등을 운영하며 프라이빗 다이닝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 와인 바 앳 칸누비 (The Wine Bar at Cannubi by Umberto Bombana) — 350여 종의 와인과 함께하는 저녁
칸누비의 와인 셀러를 좀 더 가벼운 형식으로 여는 공간입니다. 350종 이상의 큐레이션 라벨과 함께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안티파스토와 파스타를 곁들일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6인 또는 12인 프라이빗 룸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빌리온 (Pavilion) — 태국 각지의 풍미를 한자리에
셰프 로사린 스리쁘라툼(Rosarin Sriprathum)이 이끄는 태국 요리 레스토랑으로, 태국 각 지방에서 조달한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 조리로 풀어냅니다. 남부식 옐로 커리 그루퍼, 치앙라이 흑돼지 목살 구이, 태국식 소고기 정강이 조림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태국 약초로 만든 엘릭서와 마리아주 프레르(Mariage Frères) 티 셀렉션을 함께 운영합니다.
벤짜롱 방콕 (Benjarong Bangkok) — 옛 태국의 레시피를 다시 만나는 곳
복원된 태국 전통 가옥 반 두짓 타니(Baan Dusit Thani)에 자리한 정통 태국 레스토랑입니다. 1800년대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레시피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며, 1970년대 두짓 타니의 초대 벤짜롱에서 이어져 온 요리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국 상류 가정의 식사 자리를 옮겨온 듯한 분위기가 공간 전체를 감쌉니다.
티엔 드엉 (Thien Duong) — 프렌치 콜로니얼 감성의 베트남 식탁
정통 베트남 요리를 프렌치 콜로니얼 감성의 공간에서 선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신선한 허브와 선명한 향신료의 대비가 살아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며, 비즈니스 런치부터 주말 가족 식사까지 폭넓게 대응합니다.
두짓 구르메 (Dusit Gourmet) — 하루를 여는 베이커리와 카페
매일 아침 구워내는 페이스트리와 비에누아즈리를 중심으로 한 아티장 베이커리 겸 카페입니다. 호텔 지상층 지점은 로비의 폭포를 마주하고, 반 두짓 타니 지점은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정원 테라스를 함께 운영합니다. 커피와 티는 물론 와인과 아페리티프까지 하루의 시간대에 맞춰 이어집니다.
그랜드 로비 바 (Grand Lobby Bar) — 폭포를 바라보며 즐기는 티타임
3개 층 높이로 트인 로비에 자리한 라운지로, 옛 호텔에서 옮겨온 기둥과 대리석, 9단 폭포가 공간의 배경을 이룹니다. 마리아주 프레르 티와 태국적 요소를 더한 애프터눈 티가 대표 프로그램이며, 저녁에는 태국 증류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방콕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의 와인 리스트가 이어집니다.
1970 바 (1970 Bar) — 1970년대의 글래머를 되살린 밤
39M층 펜트하우스에 자리한 칵테일 바로, 1970년대의 화려한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빈티지 무드의 인테리어와 도심 파노라마가 겹치며,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듯한 잔들이 이어집니다.
스파이어 루프탑 바 (Spire Rooftop Bar) — 황금빛 첨탑 아래 펼쳐지는 360도 전망
호텔 최상부 스카이 플로어에 자리한 루프탑 바입니다. 방콕의 수상 경력 바 트로픽 시티(Tropic City) 팀이 설계한 칵테일 리스트를 360도로 열린 도심 전망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음악과 라이트 바이트가 더해져 밤의 리듬이 이어집니다.
수영장 (Swimming Pool) — 룸피니 공원과 맞닿은 인피니티 풀
룸피니 공원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25m 길이의 야외 인피니티 풀입니다. 수면 너머로 공원의 녹지가 이어지는 듯한 시야가 펼쳐지며, 풀사이드에는 넉넉한 데이베드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공원을 바라보며 한층 느긋하게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파 (Devarana Wellness) — 천상의 정원에서 찾는 균형
'데바라나(Devarana)'는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천상의 정원'을 뜻합니다. 전통 태국 요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웰니스 모달리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개의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리추얼과 타이 헤리티지 마사지를 포함한 9종의 보디워크, 3종의 보디 스크럽, 4종의 스킨 헬스 페이셜, 그리고 근력 운동과 필라테스를 아우르는 무브먼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피트니스 센터 (Fitness Center) — 룸피니 공원과 함께하는 움직임
테크노짐(Technogym) 장비로 구성된 피트니스 센터가 수영장과 인접해 있으며, 스팀룸이 함께 운영됩니다. 룸피니 공원에서 진행하는 개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조그 위드 미(Jog with Me)'와 스파이어에서 열리는 선라이즈 요가, 무에타이 서킷 등 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회장 / 회의실 (Meetings & Events) — 룸피니 공원을 담은 55미터의 창
총 5,000㎡가 넘는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나팔라이 그랜드 볼룸(Napalai Grand Ballroom)은 최대 9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8m 높이의 층고와 55m 폭의 전면 창을 통해 룸피니 공원의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비마른 볼룸과 수리야 룸, 헤리티지 플로어, 룸피니 룸과 야외 론, 실롬 룸, 39M층의 티아라 룸 등 다양한 규모와 분위기의 공간을 행사 성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Rooms & Suites
전 객실이 50m²에서 시작하며, 모든 객실이 룸피니 공원을 향해 배치되어 있습니다. 캔틸레버 구조의 '픽처 프레임' 창과 전면 이중창이 공원의 녹지를 액자처럼 담아내고, 창가에는 베이 윈도우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앙드레 푸 스튜디오가 설계한 인테리어는 태국 전통 모티프를 소재와 비례로 번역해 절제된 인상을 유지합니다.
전 객실 공통으로 무선 인터넷, 객실 내 개인 전자 금고, 국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티·커피 메이커, 원터치 서비스가 연결된 IDD 전화, 헤어드라이어와 목욕 가운을 포함한 어메니티 세트, 시그니처 배스 어메니티가 제공됩니다. 욕실은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독립형 욕조와 워크인 샤워가 분리 배치되며, 다리미와 다리미판은 요청 시 제공됩니다. 전 객실 금연이며, 프리미어 등급 이상에서는 무알코올 음료와 맥주로 채워진 미니바가 무료로 제공되고 매일 저녁 보충됩니다.
위치
98 Rama IV Rd, Silom, Bangrak, Bangkok 10500, Thailand
호텔은 방콕 중심부 실롬(Silom) 지역, 라마 4세 도로변에 자리합니다. 방콕 도심에서 가장 넓은 녹지인 룸피니 공원(Lumpini Park)을 정면으로 마주 보며,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 복합개발 단지의 일부로 조성되었습니다. 실롬의 금융·상업 지구와 사톤의 대사관 구역, 차이나타운과 짜오프라야 강변 모두 근거리에 위치해 비즈니스와 관광 어느 목적에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 수완나품 국제공항(BKK)에서 차량으로 약 40~50분(약 30km), 돈므앙 국제공항(DMK)에서 약 40~60분 소요됩니다. 호텔 유료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dusit.com에서 클럽룸 또는 스위트를 예약할 경우 포르쉐 파나메라 트랜스퍼 혜택이 제공됩니다. 세부 조건은 객실 타입과 숙박 일수, 적용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실롬·사톤 비즈니스 지구는 도보권이며, 시암(Siam)과 아속(Asok) 등 주요 상권까지 차량으로 10~15분 거리입니다.
• MRT 실롬(Si Lom)역과 BTS 살라댕(Sala Daeng)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호텔에서 역까지 이동하는 자체 툭툭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인접한 두짓 센트럴 파크 쇼핑몰과는 호텔에서 직접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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